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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6-4946(Print)
ISSN : 2288-5412(Online)
The Yeats Journal of Korea Vol.13 pp.211-227
DOI : http://dx.doi.org/10.14354/yjk.2000.13.211

Death and Metaphor in Yeats’s Poetry

Ilhwan Yoon

Abstract

Keywords :

예이츠 詩에 나타난 죽음과 은유

윤일환
한양대

초록

이 글은 시적 창조와 재현(representation)의 문제와 관련하여 예이츠 詩에 나타난 죽음과 不在의 문제를 다룬다. 우선 부재와 죽음이 어떻게 시적 상상력의 조건이 될 수 있는 가를 살피고 다음으로 죽음이 경험적이 것이 될 수 없으며 재현 불가능하다는 것을 논하다. 재현 불가능한 죽음은 언제나 이름이나 은유로만 남아있게 되며 그 의미 또한 결정할 수 없게된다. 죽음의 이런 특성에 착안하여 이 글은 예이츠의 “A Dream of Death,” “Man and the Echo,” “Song of the Wandering Aengus,” “Sorrow of Love”를 다룬다. “A Dream of Death”에서는 시의 화자가 꿈속에서 연인의 죽음을 상상하고 언어적인 것으로 치환하여 그녀의 아름다움을 고정하고 한계 짖고 결정하여 오직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려 의도하는데, 이런 의도가 어떻게 언어 자체가 갖고 있는 비결정성의 특정 때문에 좌절되는 가를 논한다. “Man and Echo”에서는 죽음이라는 것이 재현불가능하며 항상 미래의 가능성으로만 남아있는 점을 분석한다. “Song of the Wandering Aengus”는 사라진 연인을 은유적 치환으로 재현함으로써 생기는 있음과 없음 사이의 갈등을 보여준다. “Sorrow of Love”는 처음에 출판한 시가 나중에 다시 쓴 최종판에서 어떻게 흔적으로 남아 의미의 고정을 방해하는 가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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